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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러닝 허리 통증 줄이는 코어 루틴: 집에서 15분

by 백소식 2025.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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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한 줄로 미리 보기(TL;DR): 러닝 초보의 허리 통증은 코어 불안정에서 시작되기 쉽습니다. 준비 2-3분 + 본운동 12분(플랭크,버드독, 클램쉘, 데드버그, 브릿지) + 마무리 2-3분3분을 주 3~5회만 꾸준히 해도 달릴 때 허리가 훨씬 편안해집니다.


러닝을 막 시작하면 다리보다 허리가 먼저 항의할 때가 있습니다. 착지 충격을 상체가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면 요추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고, 골반이 흔들리면서 통증이 올라오지요. 핵심은 ‘코어의 안정성’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15분 루틴은 장비 없이 집에서 따라 하는 실전 메뉴로, 러닝 동작에서 필요한 복부·엉덩이·골반 주변의 지지력을 짧고 정확하게 끌어올립니다.

 


15분 루틴 개요(집에서, 매트 1장)

  1. 준비운동 2~3분
  2. 본운동 12분
  3. 마무리 스트레칭 2~3분
    진행 팁: 전 동작 내내 ‘갈비뼈 아래—골반’이 포개진 느낌으로 복부를 살짝 당겨 요추 중립을 유지합니다. 통증이 아니라 ‘힘듦’만 느껴질 강도로 조절하세요.

준비운동 2~3분: 관절 가동 + 체온 올리기

느린 제자리 걷기 30초 → 고관절 원 그리기 30초 → 캐트-카우 6-8회 → 햄스트링/종아리 가볍게 늘리기 30-60초.
목표는 땀이 송글 맺히기 직전의 따뜻함입니다. 이 2~3분이 허리에 가는 초기 부담을 크게 줄입니다.


본운동 12분: 러닝에 직결되는 코어·골반 안정 루틴

1) 플랭크 1분(초보는 30초 × 2)

세팅: 팔꿈치 어깨 아래, 발끝—머리 일직선.
코칭 큐: 배꼽을 등쪽으로 10%만 당긴 느낌, 엉덩이 과하게 들리지 않게.
쉬운 버전: 무릎 플랭크. 어려운 버전: 마지막 10초에 아주 작게 전전후후 흔들기.
효과: 복부 전벽, 복횡근, 척추기립근 협응으로 착지 시 상체 흔들림 감소.

2) 버드독 좌우 10회씩 × 2세트

세팅: 네발기기, 손은 어깨 아래, 무릎은 엉덩이 아래.
코칭 큐: 손바닥으로 바닥 밀며 등 넓게, 반대팔·다리는 천천히 길게 뻗기, 골반 좌우 흔들림 0에 가깝게.
쉬운 버전: 손·무릎을 바닥에 두고 슬로모션으로 리프팅 각도 줄이기.
효과: 다리 스윙 시 골반 안정화, 착지 후 체중 이동이 매끄러워짐.

3) 클램쉘 좌우 15회 × 2세트

세팅: 옆으로 눕고 무릎 90°, 발끝은 붙인 채 위쪽 무릎만 벌리기.
코칭 큐: 골반이 뒤로 굴러가지 않도록 복부 살짝 조이고, 엉덩이 옆(중둔근)에 불이 들어오는 느낌.
쉬운/어려운 버전: 범위 줄이기/미니밴드 추가.
효과: 중둔근 강화로 러닝 중 무릎·허리 라인 붕괴 방지.

4) 데드버그 10회(각 사이드 5회씩 느리게)

세팅: 누워서 무릎 90°, 팔은 천장.
코칭 큐: 허리 뜨지 않게 갈비뼈를 지퍼 잠그듯 닫고, 반대 팔·다리를 천천히 내려 멈춘 뒤 복부로 끌어올리기.
쉬운 버전: 발끝만 톡톡 내리기. 어려운 버전: 양손에 가벼운 물병.
효과: 러닝 페이스 유지 시 상체 흔들림 억제, 호흡-코어 연동 개선.

5) 브릿지 15회 × 2세트

세팅: 무릎 세우고 발은 엉덩이 너비, 발바닥 전체로 지면을 누르며 천천히 엉덩이 들어 올리기.
코칭 큐: 최상단에서 엉덩이 꽉, 허리 과신전 금지. 내려갈 때 척추를 차곡차곡.
쉬운/어려운 버전: 횟수 줄이기/상단 2초 정지 또는 싱글레그.
효과: 둔근·햄스트링 강화로 착지 충격 분산, 허리 부담 경감.

사진위치: “브릿지 정면. 발—무릎—어깨 삼각형 안정감. 상단에서 엉덩이 조이는 느낌이 보이도록.”

권장 진행(12분 예시):
플랭크 1분 → 버드독(좌우 10×2) → 클램쉘(좌우 15×2) → 데드버그 10회 → 브릿지(15×2).
세트 사이 휴식은 15~30초. 숨이 너무 차오르면 45초까지 허용.


마무리 2~3분: 긴장 풀고 유연성 회복

누워 무릎 당기기 30초, 척추 트위스트 좌우 30초, 햄스트링 스트레칭 30초, 고관절(대둔근) 스트레칭 30초.
느린 호흡으로 복부가 부풀고 납작해지는 것을 느끼며 마무리합니다.


루틴 배치와 주간 운영 팁

러닝 ‘없는 날’엔 단독 15분 루틴.
러닝 ‘있는 날’엔 워밍업 후 버전: 준비운동 2분 + 버드독 1세트 + 클램쉘 1세트만 가볍게, 러닝 후 남은 본운동 이어서.
주 3~5회, 2주 주기로 난도 조절(정지 구간 추가, 밴드 추가, 시간 소폭 연장).

체크리스트(자기 점검용)
• 허리 아치가 과하게 꺾이지 않는가?
• 골반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는가?
• 호흡을 참지 않고 들숨-날숨을 길게 가져가고 있는가?


자주 묻는 질문 Q&A

Q. 운동 중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면?
A. 비슷한 부위의 ‘불편함’은 흔하지만 날카로운 통증이면 즉시 중단하고 쉬운 버전(무릎 플랭크, 가동 범위 축소)으로 조절하세요. 통증이 지속되면 전문 진료를 권합니다.

Q. 플랭크가 허리에만 힘이 가요.
A. 엉덩이를 살짝 말아 복부를 10% 조이는 느낌으로 중립을 잡아보세요. 필요하면 무릎 플랭크로 20~30초씩 쪼개 진행합니다.

Q. 러닝 전후 언제가 더 좋나요?
A. 전에는 신경 활성(버드독, 클램쉘 중심), 후에는 체력 강화(브릿지, 데드버그, 플랭크 유지 시간 연장)로 나눠 배치하면 효율적입니다.

Q. 장비는 무엇이 필요하죠?
A. 미끄럼 방지 요가매트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미니밴드가 있으면 클램쉘 난도 조절이 좋아요.


작은 결론

러닝 실력은 코어의 ‘보이지 않는 안정’에서 완성됩니다. 오늘부터 15분, 동작 하나하나에 호흡을 얹어 보세요. 두 주만 지나도 착지 소리가 가벼워지고, 허리가 편안해지는 변화를 느낄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러닝에서 어떤 달라진 점이 있었는지 꼭 기록해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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